아담드라이버 (2) 썸네일형 리스트형 [영화리뷰]<라스트 듀얼: 최후의 결투 > - 계몽주의자, 리들리 스콧 [줄거리] 부조리한 권력과 야만의 시대, 14세기 프랑스. 유서 깊은 ‘카루주’ 가의 부인 ‘마르그리트’는 남편 ‘장’이 집을 비운 사이, 불시에 들이닥친 ‘장’의 친구 ‘자크’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한다.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지른 ‘자크’는 ‘마르그리트’에게 침묵을 강요하지만, ‘마르그리트’는 자신이 입을 여는 순간 감내해야 할 불명예를 각오하고 용기를 내어 ‘자크’의 죄를 고발한다. 권력을 등에 업은 ‘자크’는 강력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, 가문과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‘장’은 승리하는 사람이 곧 정의로 판정 받게 되는 결투 재판을 요청하기에 이른다. ‘장’이 결투에서 패할 경우, ‘마르그리트’는 즉시 사형에 처해지는 운명에 놓이게 되는데… 단 한번의 결투가 세 사람의 운명을 가른다!.. [영화리뷰] <결혼 이야기> - 차가움을 덮는 것은 언제나 인간다움 줄거리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된 감독 노아 바움백이 이야기하는 결혼에 관한 모든 것. 파경을 맞았지만,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한 가족을 예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. 이 영화는 결혼 이야기다. 그런데 흐름만을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이혼 이야기에 가깝다. 다르게 본다면 자식의 양육권을 놓고 벌이는 법정 드라마가 될 수도 있고, 남녀간의 치정극이 될 수도 있다. 개인의 판단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. 이번 작품에서 노아 바움백 감독은 결혼이라는 불완전한 제도를 다룬다. 그리고 그 제도에 이용되는 인간과, 그 제도를 이용하는 인간의 모습을 각각 나타내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. 니콜(스칼렛 요한슨)과 찰리(아담 드라이버)는 한때 격정열의에 휩싸여 사랑을 했고, 결혼으로 서로의 감정을 공식적으로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