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력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영화리뷰] <부력> - 정의란 무엇인가? 줄거리 “여긴 죽음의 바다야.”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14살 소년 ‘차크라’.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지만 도착한 곳은 바다 한 가운데였다. 하루 22시간 노동에 시달려도 받는 돈은 없고, 허기를 채울 만한 건 한 줌의 찬밥과 더러운 물뿐이다. 끔찍한 학대가 일상이 되어버린 이곳, 그 어디에도 소년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. 호주 감독 로드 라스젠의 장편 데뷔작. CGV 명동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정성일 평론가와의 라이브러리 톡으로 관람하였다. 이야기 구조상으로 은 동남아시아 어업시장에서의 인권착취, 인신매매를 다룬다. 하지만 이야기를 더 깊게 들어가면 무엇인가 다르다. "사회구조가 빚어낸 피해자가 저지른 범죄는 사회구조의 책임인가, 아니면 피해자 개인의 잘못인가"를 두고 관객에게 질문을.. 이전 1 다음